새로운 가족

차세진 조회 : 359
<새로운 가족>

1. 우리교회 선교팀은 한 달에 한번 스태튼 아일랜드 요양원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찬양하고, 말씀 나누고, 기도하고, 마지막으로 정성껏 만든 한국음식을 나눈다. 

2. 그곳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

3. 때로는 예배중에 갑자기 욕설을 퍼붓기도하고 혼잣말을 너무 크게 해서 예배를 잠시 멈춰야만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4. 이런 그들을 챙기고 돌봐야하는 직원들 또한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실제로 몇몇 직원들은 예배에 참석해서 중보기도요청을 한다.

5. 언제나 환한 미소로 우리를 맞아주는 모니카가 그 중 하나이다.

6. 1년전 어느날 모니카는 스리랑카에 홀로사시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기도요청을 해왔다.

7.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셨고, 그 이후로 몇달간 그녀는 예배에 보이지 않았다.

8. 수소문 한 결과 그녀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위해 스리랑카에 잠시 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9. 이번 일로 그녀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우리사역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10. 그리고 오늘, 모니카의 집에서 그녀의 어머니 클라라의 1주기 추도예배를 드렸다.

11. 스리랑카 1세 이민자로서 남편과 두자녀 이외에 가족이 없는 그녀는 우리 선교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고, 풍성한 식탁까지 손수 준비했다. 

12. 가족, 뭐 별거 있나? 기뻐할 때 같이 웃어주고, 슬퍼할 때 함께 울어주는 사람이 내 가족 아닌가?

13. 우리는 오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롬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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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 17-07-17 23:59
아멘 할렐루야!!
귀한 열매 맺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